고액암, 소액암, 유사암? 암 종류와 암보험 보장범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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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류 정리: 고액암 소액암 유사암

🔎암 종류와 암보험 AtoZ!

내가 암에 걸린다면 치료비는 얼마나 들고, 그 부담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암 치료 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항암제 등 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막대하게 듭니다. 이에 대비하고자 암보험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암보험, 그냥 가입만하면 모든 암을 다 보장받을 수 있는 걸까요?🧐

 

암 발병과 암 진단

암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38.1%가 살면서 한번은 암에 걸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생존률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암은 여전히 우리에게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암 등의 중증질환에 걸릴 수 있는 기간 역시 늘어났고, 신종암 또한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어요. 따라서 암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필요해요. 암보험은 그 중에서도 암진단비 보장이 있어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대비책 중 하나입니다.

 

고액암, 소액암, 유사암? 보험사만의 암 분류법

암보험에 대해 알아보다보면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과 같은 용어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비가 고액인지 아닌지,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암과 유사한지 등에 따라 보험에서 암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분류 방식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과 특약이 달라지니 분류법을 꼭 알아두어야 해요.

암보험사 암 분류표

일반암

유사암 및 소액암을 제외한 암

고액암

3대 고액암

골수암, 뇌암, 혈액암

5대 고액암

3대 + 식도암, 췌장암

10대 고액암

5대 + 간암, 폐암, 기관지암, 담낭암, 담도암

소액암

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사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1)고액암

고액암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치료비가 막대하게 들어가는 암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고액암의 종류로는 골수암, 췌장암, 뇌종양 등 뇌암이 있습니다. 특히 암발병률 순위 10위 안에 드는 췌장, 간, 폐, 담낭암의 경우 생존율이 20~30%로 낮습니다. 대표적인 고액암인 췌장암의 치료비용은 수술만으로도 약 4,000만원, 방사선치료는 회당 50만원으로 매우 높습니다. 

*Medical Avenue Korea, Pancreatic cancer treatment in Korea

 

2)소액암

소액암은 일반암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쉽고 비용도 적은 암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이 소액암에 속하며, 초기진단 및 치료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3)유사암

유사암은 완벽한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뜻합니다. 최근 20~30대들이 자주 걸리는 갑상선암이 대표적인 유사암입니다. 

보험사에 따라 소액암이나 유사암 경우 일반암보장의 10~20%만 보장해주는 경우가 있어 보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소액암과 유사암에도 암진단금 100%을 지급하는 특약도 따로 있기 때문에 암보험 가입 시 이 부분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암보험 가입, 제대로 되어있을까?

암 종류별 사망률과 발생률

암 종류별 사망률 : 전국 암사망 순위

순위

암종

사망자수

백분율

분류

1

기관암, 기관지암 및 폐암

18,902

22.9

고액암

2

간암 및 간내 담관암

10,255

12.4

고액암

3

결장암, 직장암 및 항문암

8,984

10.9

일반암

4

위암

7,249

8.8

일반암

5

췌장암

6,931

8.4

고액암

출처: 충북지역암센터(2021)

암사망률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종은 대부분 고액암에 속하는 암종입니다. 사망률이 높을수록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함을 의미하며, 보험을 통한 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고액암만 보장받으면 충분한 걸까요? 암발생률 순위를 살펴보면 암사망률과는 또다른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발생률 : 전국 주요 암종 암발생 순위

순위

암종

발생자수

발생분율%

암분류

1

갑상선암

35,303

12.7

유사암

2

대장암

32,751

11.8

일반암

3

폐암

31,616

11.4

고액암

4

위암

29,361

10.6

일반암

5

유방암

28,861

10.4

소액암

6

전립선암

18,697

6.7

소액암

7

간암

15,131

5.5

고액암

8

췌장암

8,872

3.2

고액암

9

담낭암 및 기타 담도암

7,617

2.7

고액암

10

신장암

6,883

2.5

일반암

출처: 국가암등록통계(2021)

발생률이 높은 암종은 유사암, 일반암, 소액암, 고액암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를 감안할 때, 일반암만 또는 유사암만 보장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우리는 각기 다른 종류의 암에 걸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 다양한 암에 대한 특약을 종합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가족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암 보험 및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 특약, 생각만 해도 어렵다면?

암보험 가이드

암진단비 보장, 어떤 걸 알아봐야 할까?

암진단비 보장이란, 보험 가입 후 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가입 시 약속된 암진단금을 지급한다는 보장입니다. 
 

내가 실제로 사용한 치료비를 보장받는 실비보험과는 다른 방식에 이유가 궁금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암의 경우 고액의 치료비도 문제지만, 치료를 위해 입퇴원을 반복하는 등의 문제로 대부분 생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부족한 생활비나 간병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암진단비를 보장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진단비 보장, 계속 받을 수 있는 걸까?

암진단비를 받은 후 치료 중 전이가 발견되거나 치료 후 재발했을 경우에도 암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이는 상품에 따라 보장 횟수나 금액에 제한이 있으며, 재진단특약 등을 따로 두는 보험상품도 있기 때문에 여러 암보험의 보장들을 확인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암보험의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또한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암보험은 가입 후 90일 동안은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면책기간이 지나더라도 보험상품에 따라 1~2년 정도는 감액기간으로, 진단비의 50%만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험 전문가에게

암진단비,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

건강검진이나 상담을 위해 작성하는 문진표를 보면 가족의 병력을 기입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가족 중 누군가가 암이나 큰 병에 걸린 적이 있다면 유전적 영향으로 본인 역시 걸릴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보험을 통해 만약의 상황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암보험 알아두면 좋을 꿀TIP!

  • 1.
    갱신형과 비행신형의 차이 알기 -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갱신기간마다 보험료가 오를 수 있고, 비갱신형은 가입 시 정해진 보험료가 만기까지 유지되지만 갱신형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높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험료 선택이 중요합니다.
  • 2.
    특약 확인하기 - 재발했을 때도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약에 가입이 되어있는지, 표적항암치료, 면역세포 치료와 같은 항암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3.
    다소 높은 편인 암보험료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지금! 모든 보험이 그렇듯 암보험 역시 어릴 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암보험은 암종류에 따라 많은 암진단비를 받는 것도 좋지만 보험료가 높은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의 경제력과 상황을 고려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분 역시 마찬가지로 나의 암보험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걸 혼자 예상하고 확인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험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 정보 맞춤형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재밌는 보험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보험계약체결 전, 보험상품 설명서 및 약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광고는 광고심의 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 입니다.

■ AZ-준법감시팀-준법심의필 2024-00231 (2024.09.19~2025.09.18)

■ 보험계약자가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① 질병이력, 연령증가 등으로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② 가입 상품에 따라 새로운 면책기간 적용 및 보장 제한 등 기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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