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알아보기 전 필독! 1금융권 vs 2금융권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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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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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기준으로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3.5% 시대.
22년 1월 기준금리가 1.25%인 것에 비하면 정말 높은 금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예적금 금리 역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작년은 그야말로 예적금 투자 전성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예적금 금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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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구분 : 제1금융권, 제2금융권

금융권은 크게 제1, 2, 3금융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당 명칭은 공식용어는 아니며 언론 편의상 부르던 용어가 정착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입니다. 오늘은 두개의 금융권의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금융권 은행 종류와 특징

제1금융권은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중 자금중개를 담당하는 예금 은행을 지칭하는 용어로 특수은행, 일반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이 있습니다.

구분

특수은행

일반은행

특징

국책은행

 특수법인

상업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은행

관련은행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여기서 상업은행 4곳(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 케이, 토스뱅크)를 합해 시중은행이라고 부릅니다.

 

제2금융권의 종류와 특징

제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중앙은행의 규제를 받지 않으므로 좀 더 광범위한 금융사가 속해 있습니다. 제2금융권의 용어는 본래 1금융권에 속하는 시중은행과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가 제2금융권에 해당되며, 제2금융권 은행으로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회원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농협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지역농협은 제2금융권, 위 표에 있는 NH농협은행(농협중앙회)의 경우 제1금융권에 속합니다. 

과거 2011년에 있었던 저축은행 뱅크런 사태. 기억하실까요?

제2금융권의 과거 뱅크런 사태

금융위원회에서 2011년 1월 경영부실을 이유로 삼화저축은행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것이 시발점이 되어 국내 저축은행 그룹인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불붙은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사태)은 이후 90여 개의 저축은행으로 전염병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2010년 말 76조원에 달했던 예금 가운데 32조원이 2012년까지 썰물처럼 빠져나갔고, 이 기간 24곳의 저축은행이 셔터를 내렸으며, 약 1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저축은행 뱅크런 사태. 이에 예금보험공사는 27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며 사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과거 상호신용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2001년 명칭을 변경한 상호저축은행.
은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일반 시중은행과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고객도 많았고, 이것이 문제가 되었던 기억도 납니다. 상호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이라는 단어로 변경이 되었던 이유는 정부가 IMF로 발생한 국가 부채를 해결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니 저축은행은 일반 시중은행과 다른 제2금융권임을 기억하세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비교

일반적으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적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입니다. 예적금 금리는 제2금융권이 제1금융권보다 더 높습니다. 대출 금리는 제1금융권이 제2금융권에 비해 더 낮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저축은 제2금융권이 유리, 대출은 제1금융권이 조금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개인 신용점수가 높지 않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제1금융권의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높아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경우와 비교 시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거나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신용도 하락이 된다는 것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가 되었는데요.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감안하여 지난 2019년 6월 25일부터는 상호금융,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무조건 신용점수 등급을 하락되지 않게 하는 개선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금융인사이트 : 그렇다면 제1금융권 위주로만 거래해야 할까요? 2금융권도 괜찮나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항상 제1금융권 거래가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출 금리는 제1금융권이 유리하지만, 예적금 금리는 제2금융권이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 예적금 투자가 왠지 마음이 불편하시다고요?

 

저는 예적금 거래시 금융회사와 상관없이 항상 예금자보호 범위내에서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을 기억해서 투자시 가장 유리한 조건의 금융회사를 선택하여 투자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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