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로 이자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

물가는 계속 오르고, 경제도 어렵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리죠. 특히 대출을 보유한 분들은 높아진 대출이자 부담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께 유용한 “대환대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대환대출의 기본적인 뜻에서부터 대환대출 조건 및 방법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해요.

대환대출이란 무엇일까요?

대환대출 뜻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예요. 신용불량자 또는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를 위해 밀린 연체금을 분할 상환해 주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아 연체금을 갚는 거죠.

보다 넓은 의미로는 ‘대출 갈아타기’와 같은 말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을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가진 신규 대출로 갈아타는 행위예요. 즉, 내가 기존에 받았던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다른 금융 회사 대출로 완납하고, 신규 대출을 갚아나가는 것을 의미하죠.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된 기존 대출에서 낮은 금리를 적용한 신규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조금 더 쉽게 예를 들어서 알아볼게요.

기존 대환대출 프로세스는 소비자가 발품을 팔아야 하는 구조였어요. 소비자가 직접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대면으로 금융사, 은행에 서류를 제출해야 했죠. 이제는 그 역할을 대환대출 플랫폼이 대신해요.

대환대출 플랫폼이란?

대환대출 플랫폼은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전 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에요. 정부 기관인 금융위원회 주도로, 은행 간 대환대출 상환 절차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대출이동시스템을 구축했어요. 기존의 대환대출 서비스의 복잡한 절차를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처리해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더 이상 번거로운 대출금 상환 절차를 진행할 필요 없이 원스탑으로 대환대출을 실행할 수 있어요.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23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53개 금융회사가 참여해요. 대환대출을 실행하려는 고객은 핀테크, 빅테크, 금융회사 등으로 구성된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부분의 금융사 대환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

특히 1금융권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기존에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해 1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고 이자도 줄이고 신용점수도 올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대환대출 장점

대환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 절감이에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전환함으로써, 이자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어요. 월 상환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매달 지출하는 고정 비용이 감소하죠. 대환대출을 실행한 고객은 절감된 비용으로 보다 여유있는 경제생활을 할 수 있어요.
 

대환대출 과정에서 상환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도 대환대출의 장점 중 하나죠. 대출 상환 기간을 조정하거나 이자 납입 방식을 원하는 조건으로 변경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기존 대출의 상환 기간이 부담인 분들이 대환대출 과정에서 대출 상환 기간을 변경하여 원리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죠.

여러 개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분은 대환대출을 통해 대출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대환대출의 장점이에요. 여러 대출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대출 상환 일정을 한 번에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상환 및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죠.

대환대출 조건

전세대출 갈아타기 신청 조건

• 대상 :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등 모든 주택
• 조건1 : 기존 전세대출받은 지 3개월 후 신청 가능
• 조건2 : 전세 계약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 가능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빌라 등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해요. 기존 대출 실행 3개월 후부터 갈아탈 수 있고, 전세 계약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갈아탈 대출을 신청해야 해요. 즉, 대출 실행 3개월 후부터 1년 6개월 사이에만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거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신청 조건

• 대상 : 아파트
• 조건 : 기존 대출받은 지 6개월 후 신청 가능.

현재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고, 빌라나 단독주택 등은 불가능해요.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 후에 대출을 갈아탈 수 있어요.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명의자의 경우에 한해 아파트 잔금 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요. 2024년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오피스텔, 빌라도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에요.

신용대출 갈아타기 신청 조건

• 대상 : 개인 신용대출
• 조건 :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대출은 대출받은 지 6개월 후 신청 가능.

무담보 순수 개인 신용대출은 바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어요. 하지만 마이너스통장같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은 대출 실행 후 6개월 후부터 갈아탈 수 있어요. 또한 연체 대출, 압류, 거래정지 상태인 대출은 갈아탈 수 없어요.

대환대출 방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이니, 해당 시간 내에 신청해야 해요.

대환대출은 정해진 하나의 사이트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여러 개의 대출 비교 플랫폼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어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 내역을 조회하면, 내가 갈아타면 유리한 대출 상품을 추천해 줘요. 이때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상품으로 선택하면 돼요. 선택 시, 해당 금융사 사이트로 넘어가요.
 

원래는 대출 실행 시 여러 공공기관에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진행하면 금융회사가 서류를 대신 제출해 주기에 편리해요. 서류 제출이 완료되었다면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를 기다려요.

신용대출은 자동 심사가 이루어져 몇 분이면 끝나지만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대출을 심사하기 때문에 최대 약 2주까지는 소요될 수 있어요. 이후 대출 심사가 완료되면 금융회사 앱에 접속해 대출 약정을 체결해요.

앱 설치 없이 하는 대출 갈아타기!

대출을 갈아타려면 보통 대환대출 플랫폼 앱을 설치해서 진행해야 해요. 앱 설치, 번거로우셨죠?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앱 설치 없는 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어요. 번거로운 앱 설치 없이 뱅크샐러드 홈페이지 → [대환대출] 메뉴에서 갈아탈 대출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뱅크샐러드는 국내의 대표적인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마이데이터 분석 기반의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인 ‘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를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타사의 대환대출 플랫폼과는 달리 모든 고객에게 조건 없이 0.1%의 금리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최저금리 보장제를 진행하고 있어요. 앱 설치할 필요 없는, 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최저금리 대출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환대출 시 유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