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치료비용, 보험으로 치료비 부담 줄이는 방법

표적항암치료는 효과적인 최신 암 치료법이지만, 높은 치료 비용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보험과 실비보험, 암보험을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표적항암치료의 뜻과 비용, 보험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봐요-! 

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에요

표적항암치료란?

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에요. 암의 발생 원인이 되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삼아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에요.¹

항암치료의 종류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여 암의 완치를 목표로 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을 말해요. 현재는 1세대에서 3세대까지 다양한 항암치료 옵션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1세대 항암치료: 세포독성 화학 항암제

1세대 항암제는 세포독성 약물을 통해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모두 공격해요. 정상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요.

2세대 항암치료: 표적 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에요. 정상 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적지만,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어요.

3세대 항암치료: 면역 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연결을 차단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법이에요. 신체가 암세포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돕고, 다른 항암제와 병용 투여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2세대 항암치료 방법인 표적항암치료의 비용과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표적항암치료 비용은 1회에 200만 원 이상 들어요

표적항암약물치료는 한 번에 약 200만 원~500만 원의 비용이 들며, 보통 10회 이상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총비용이 최소 2천만 원 이상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요. 더욱이,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²

표적항암치료도 실비 청구가 가능해요

표적항암치료, 급여일까 비급여일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암 치료는 국민건강보험의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급여 항목의 경우 환자가 치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상당 부분 보장이 가능해요. 그러나 신약 항암제의 경우 대부분 비급여로 분류되어 자부담이 100%인 경우가 많아 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 효과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승인한 약제들로 구성되는 급여 항암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반면, 급여 항암제로 인정받지 못한 신약들은 비급여 항암제로 설정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훨씬 커요.³

표적항암치료 비용, 실비 청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렇게 대부분이 비급여 항암제로 분류되는 표적항암치료 비용, 실비 청구가 가능할까요? 

정답은 ‘YES!’ 

하지만 표적항암치료 비용 대부분을 보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표적항암치료는 병원 통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통원 한도가 20~30만원인 실비보험에서는 보상을 받더라도 소액밖에 보장 받을 수가 없어요.

​예전에는 입원치료비 보장 한도 내에서 청구하기 위해 병원 측에 요구해 입원 처리를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보험사의 지급 심사 강화 및 금융당국의 제재 등으로 현재는 입원 치료로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⁴

부족한 표적항암치료 보장, 암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받으세요

이렇게 비급여 항목으로 빠지는 표적항암치료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바로 암보험 특약을 잘 활용하시면 돼요! 

표적항암치료 특약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특약 중에 하나예요.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가입금액 5,000만 원을 기준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선택하고 10년 납입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대표적인 보험사 A, B, C의 월 보험료는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에요.

출시 초기에는 갱신형으로만 판매됐으나 점차 비갱신형으로도 출시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어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비갱신형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⁵

한편, 표적항암치료는 암에 걸린 환자라고 해서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아니에요. 환자의 암 종류와 부위, 유전자에 따라서 표적항암제를 쓸 수 없는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약관을 잘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내가 가입한 특약이 표적항암보험 '최초 1회 지급형’인지, '연간 1회 지급형'인지 잘 구분해야 해요. 종류에 따라서 보장액과 보장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암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특약을 넣는 것이 좋겠죠? 

표적항암치료는 암 환자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기술이죠.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부담스러움을 느끼셨던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같이 알아본 것 처럼 보험 상품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보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적합한 보험을 계획해보세요!
 

¹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표적치료제」, 2023.12.07

²³출처 : 농민신문, 「암보험 들 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 따져봐야」, 2021.01.14

⁴⁵출처 : 보험저널, 「‘표적항암치료 비용’, 실비 청구 가능할까」, 202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