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험료 인상, 최대 30% 오른다고? 늦기전에 미리 대비하기

4월 보험료 인상? 최대 30% 인상돼요!

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유리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4월부터 일부 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보험료 인상은 어떤 보험에 영향을 미칠까요? 차근차근 알아가 봐요 ☺️

4월 보험료 인상되는 보험 종류

우선 무·저해지 상품의 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또한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이 많아지고, 금리가 내려가면서 보험사들이 투자로 버는 돈이 줄어들어, 여러 가지 보험의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 무·저해지 보험료 인상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를 내는 방식과 해지했을 때 돌려받는 돈(환급금)에 따라 정해지는 개념이에요.

이런 방식은 종신보험, 질병보험, 암보험 같은 여러 보험에 적용될 수 있어요. 특징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중간에 해지하면 돌려받는 돈이 적거나 아예 없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 해지 환급금이 적거나 없음 -> 보험료가 낮음
• 이번 4월부터는 보험료가 약 10~30% 인상될 예정

예를 들어, 현재 월 20만 원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25% 인상되면 월 보험료가 25만 원이 됩니다. 30년간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총 추가 부담액이 1,800만 원에 이를 수 있어요.

📌 암보험

• 약 10% 보험료 인상 예상
• 유방암,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등 유사암의 발생률 증가가 원인

📌 질병수술비와 종수술 특약의 보험료

• 최대 2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 대장용종, 백내장, 근종 등 경증 질환 관련 수술비 청구 증가가 원인

📌 종신보험

• 금융당국이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 마련 -> 해지율이 낮아질수록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늘어남 -> 보험료 인상 불가피

📌 치아보험

• 약 10% 보험료 인상 예상
• 크라운, 보철 등 치과 치료 수요가 증가가 원인

📌 치매 및 간병인 보험

• 약 10% 보험료 인상 예상
•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경증 치매 환자 증가 및 재가 서비스 이용 증가가 원인

왜 매년 4월에 보험료가 인상될까?

보험업계는 통상적으로 매년 2~3월에 보험료 산출에 영향을 주는 위험률과 요율을 조정합니다. 요율은 보험사가 미래에 지급해야 할 보험금과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해 보험료를 정하는 기준이에요. 그 결과가 4월부터 새로운 보험료로 반영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금융당국이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마련, 다음달 부터 상품 요율에 적용하게 되었어요. 해지율이 낮아지면서,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즉,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해지율이 낮아지면서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라는 뜻이에요.

4월 보험료 인상, 현명한 대처법 총정리

보험료 인상 전에 가입 검토 하기

4월 이후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미리 가입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검토 시 필요한 단계들을 점검해 보세요! 

가입 시 주의점 필수 확인!

보험료가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가입하는 것은 위험하겠죠? 가입 전 반드시 다음 사항을 점검하세요.

✅ 충동 가입 피하기

• 보험료 인상 공포에 휩쓸려 급하게 가입하지 않기
• 보험료가 낮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님 (보장 범위 확인 필수)

✅ 보장 범위 확인

• 내가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인지 체크

✅ 보험료 납입 기간 고려

•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확인

✅ 중도 해지 가능성 점검

• 무·저해지 보험은 가입 초기에 해약하면 환급금이 거의 없습니다. 장기 유지가 어렵다면 신중한 가입이 필요합니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가입하기 보다는, 약관과 보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보험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은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보장 내용과 장기 유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품이에요. 

올해 4월 보험료 인상은 피할 수 없지만, 미리 준비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가입하고, 꼭 필요한 보장만 유지하며, 보장을 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