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라이프! 물건 정리법부터 중고마켓 활용까지

이상하게 지출이 더 늘어나는 것만 같다면, 집안의 물건들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할 때입니다! 너무 많은 물건들로 인해 또다시 똑같은 물건을 사는 것일 수 있거든요. 
생활비 절약 할 수 있는 미니멀라이프 생활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미니멀라이프가 소비 줄이기의 첫 단계인 이유

미니멀라이프 뜻

미니멀라이프란 불필요한 소비를 없애고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서 생활이 단순해지면 오히려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저 역시 과거 맥시멀리스트로 살았던 때엔 너무 많은 물건들에 치여 집안에서도 쉼을 느끼지 못하고, 정리되지 않은 물건 속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몰라 동일한 물건을 추가지출을 했던 때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 후 미니멀라이프로 살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물건들만 간소해지는 게 아니라 심플해진 물건만큼 그 속에서 심리적 안정도 함께 찾게 되었단 점입니다.

미니멀라이프 원칙

1. 손이 가지 않는 물건은 비운다.
이상하리만치 손이 가지 않고, 사용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 물건은 앞으로도 사용할 확률도 적고, 불필요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물건들은 가감없이 비웁니다.
 

2. 중복되는 물건은 비운다.

2개 이상 중복되는 물건중 가장 쓰임새가 좋고 튼튼한 것을 제외한 물건은 비웁니다. 필수적으로 2개 이상 써야 하거나, 모두 사용성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요.
 

3. 물건을 쟁이지 않는다.

물건, 음식, 화장품 등 가리지 않고 중복되는 물건이 없도록 관리 합니다. 해당 물건을 모두 소진한 후 새로 사는 습관을 들입니다.

4. 싸다고 사지 않는다.
보통 1~2천원 저렴한 물건은 꼭 필요한 게 아니더라도 쉽게 소비하기 쉽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할인 상품도 동일합니다.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소비하고 자리만 차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싼 금액에 혹해서 지출하지 않습니다.

5. 이미 있는 물건 최대한 활용한다.
귀여운 스티커를 구매하고 아까워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비싼 의류,가방 등의 손상이 걱정되어 1년에 1~2번 착용 한다거나 음식과 물건을 사용기한이 지나도록 방치하는 등 쓰기 아깝다고, 비싼 물건이라고 혹은 존재자체를 잊어버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없도록 관리합니다.

맥시멀리스트가 미니멀리스트로 가는 방법 1단계: 분류하기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물건 분류

제가 살고있던 집은 물건을 정리해도 미처 수납하지 못한 물건들이 많아 항상 물건들이 나와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물건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 찾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거나, 추가 지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악순환을 끊은 것이 바로 물건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정리 3단계] 덕분이었습니다.

정리의 첫 시작은 바로 나에게 필요한 물건과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분하는 것인데요.
3개의 상자를 두고 1)자주 사용하는 물건, 2)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 3)불필요한 물건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맥시멀리스트가 미니멀리스트로 가는 방법 2단계: 비우기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중고마켓 활용

3번 불필요한 물건 박스에 해당 되는 물건 중 상태가 좋지 못하는 물건은 버리고 그 중 쓸만한 물건, 값이 나가는 물건은 중고마켓으로 처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근마켓 vs 중고나라 vs 번개장터

맥시멀리스트가 미니멀리스트로 가는 방법 3단계: 유지하기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지출관리와 유지 팁

당근마켓에서 필요한 물건 얻는 법

1. 내가 원하는 물건의 키워드 검색해보기
당장 필요한 물건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게시글에 올라와있는 물건의 상태, 금액을 파악하는 용으로 좋습니다.또한 해당 키워드를 3~4번 검색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고리즘도 해당 키워드로 잡혀 게시글 목록이 관련 물건을 주로 보여줍니다.

2. 키워드 알림 설정하기

내가 원하는 물건의 이름, 종류 등 키워드 알림 설정을 해두면 해당 물건이 올라왔을 때 가장 먼저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좋은 물건은 대부분 수요가 높기 때문에 글을 빨리 읽고 답장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당근마켓을 통해 물건 판매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필요한 물건도 저렴한 값에 구매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새상품으로 구매하면 7만원이 넘는 물건을 1만 5천원에 구매했던 적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청소기, 의자 등을 50%이상 싸게 구매를 하거나 무료나눔으로 생활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약 5년 간 당근마켓을 통해 구매하지 않고 모두 새상품을 구매 했다면 400만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중고물품이라고 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사용성이 많은 물건만 있는 게 아니라 새상품과 다름 없거나 심지어 상자도 뜯지 않은 물건들도 많아서 당근마켓 검색을 생활화하면 실용적인 물건도 얻고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무지출챌린지

충동소비 억제 방법

충동 소비를 억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추천하는 것은 무지출 챌린지입니다. 무지출 챌린지는 뱅크샐러드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6년 간 유지하고 있는 챌린지인데요. 
무지출 챌린지를 하며 느낀점은 충동소비심리를 느끼더라도 무지출 챌린지를 떠올리며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정말 필요한 소비보다 귀여워서, 필요할 것 같아서, 저렴해서와 같은 이유로 충동소비를 느끼는 게 대부분인데 이런 소비가 많은 분이라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무지출챌린지 장단점

무지출챌린지 장점 

• 충동 소비가 억제되어 지출 금액이 줄어든다.
• 무지출 챌린지를 채우기 위해 소비 횟수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다.
• 챌린지를 진행하는 성취감과 절약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지출챌린지 단점

• 무지출 챌린지가 깨질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보복소비가 생길 수 있다.
• 무지출 챌린지가 아닌 날 큰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가능한 지출관리

무지출 챌린지는 일시적으로 소비를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지출을 꾸준히 관리하기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출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면 뱅크샐러드 가계부를 통해 내가 지출을 어디에 얼마나 하는지 기록해보세요. 또한 매월 예산짜기 기능을 활용해 지출금액을 나의 생활에 맞게 정해나간다면 더 확실한 지출 관리가 가능할 거예요.

혼자하는 지출관리가 힘들었다면, 성공 시 내가 지출한 금액만큼 돈을 받을 수 있는 샐러드 게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나와 같이 지출관리가 필요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본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가계부, 지출 관리를 더욱 더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고 상금까지 탈 수 있어요. 8월 12일부터 두번째 샐러드게임이 오픈되었으니 선착순 팀 모집에 도전해보세요.

오늘은 소비를 줄여주는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통해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만 남겨두며 마음은 가볍게 지갑은 무겁게 유지되는 미니멀라이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생활비 절약과 1억모으기에 도움되는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